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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지 H.W. 부시 전 대통령, 아내와 딸 곁에 영면


텍사스 휴스턴에 있는 성마틴 성공회 성당에 안치돼 있는 조지 H.W 부시 관 앞에서 일반인이 거수경례를 하고 있다.

지난달 30일 타계한 조지 H.W. 부시 전 미국 대통령이 오늘(6일) 텍사스 A&M 대학에 있는 부시 대통령 기념관 내 묘역에 묻히며 영면에 들어갑니다.

부시 전 대통령의 유해는 지난 4월 먼저 세상을 떠난 부인 바버라 부시 여사와 어린 시절 백혈병으로 사망한 딸 로빈이 묻혀있는 곳 옆에 안장될 예정입니다.

어제 워싱턴 D.C 대성당에서 국장으로 장례식을 마친 고인의 유해는 대통령 전용기로 다시 텍사스 휴스턴에 있는 성마틴 성공회 성당에 안치돼 마지막으로 일반인 조문을 받았습니다.

성마틴 성공회 성당에서는 오늘(6일) 안장에 앞서 유족들을 위한 별도의 추모식이 진행될 예정입니다.

추모식에서는 부시 전 대통령의 오랜 친구이자 재임 시 국무장관과 비서실장을 역임했던 제임스 베이커 전 장관이 조사를 할 예정입니다.

어제 워싱턴 대성당에서 엄수된 국장에는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내외와 지미 카터, 빌 클린턴, 바락 오바마 전 대통령 내외와 영국 찰스 왕세자, 요르단 국왕 부부, 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 등이 참석했습니다.

고인의 아들인 부시 전 대통령은 장례식 조사에서 부친은 낙천적이고 이타적인 사람이었으며, 미국 시민을 사랑하는 마음을 갖고 행동하는 대통령이 되는 것이 무엇인지 보여줬다고 회고했습니다.

조지 H. W. 부시 전 대통령은 향년 94세로 지난 30일 밤 10시께 텍사스주 휴스턴의 자택에서 타계했습니다.

VOA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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