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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버노 미 대법관 지명자 인준 동의안, 법사위 통과


28일 미 상원 법사위에서 열린 브렛 캐버노 연방대법관 지명자 인준 청문회에서 공화당 소속 제프 플레이크 의원이 발언하고 있다.

성폭행 의혹을 받고 있는 브렛 캐버노 연방 대법관 지명자에 대한 인준 동의안이 해당 상임위원회를 통과했습니다.

미국 연방 상원 법사위원회는 28일 캐버노 지명자 인준안을 찬성 11 대 반대 10표로 처리했습니다. 이에 따라 인준안은 상원 전체 회의로 넘어갔습니다.

이날 표는 소속 정당에 따라 갈렸습니다. 표결을 연기하고 연방수사국(FBI)에 조사를 맡길 것을 요구해온 민주당 의원들은 전원 반대표를 던졌으며, 공화당 의원들은 모두 찬성표를 던졌습니다.

다만 공화당 소속인 제프 플레이크 의원은 인준 동의안에 찬성하면서도 상원 전체 표결을 최장 일주일 연기하고 이 기간 FBI 수사를 진행하자고 제안했습니다.

공화당 지도부는 원래 다음 주 초에 최종 표결을 진행할 예정이었으나, 플레이크 의원의 제안을 받아들여 표결을 연기했습니다.

법사위는 하루 전날인 27일 성폭행 의혹을 제기한 크리스틴 포드 팰로엘토대학 교수와 캐버노 지명자가 출석한 가운데 청문회를 열었습니다.

포드 교수는 증언에서 고교 시절인 1980년대 초, 술에 취한 캐버노 지명자가 한 파티에서 자신을 성폭행하려 했다고 주장했습니다. 하지만 캐버노 지명자는 전혀 사실이 아니라며 부인했습니다.

VOA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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