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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튼 보좌관, 다음주 제네바서 러시아와 고위급 회동"


존 볼튼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

존 볼튼 미국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이 다음주 러시아 고위 인사와 만나 미-러 정상회담 후속 조치 등을 논의할 예정입니다.

드미트리 페스코프 러시아 크렘린궁 대변인은 오늘(15일) 기자들에게 러시아 특사와 볼튼 보좌관이 다음주 스위스 제네바에서 만날 예정이라며, 현재 준비 작업이 진행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앞서 백악관도 어제, 볼튼 보좌관이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과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의 정상회담 후속 조치를 위해 제네바에서 러시아 측 인사와 만난다고 말했습니다.

양측은 회동에서 '다양한 국가안보 현안'에 대해 논의할 것이라고 백악관은 밝혔습니다.

백악관은 러시아 측 인사의 이름을 공개하지 않았지만, 니콜라이 파트루셰프 국가안보회의 서기가 회담에 나올 것으로 관측됩니다.

파트루셰프 서기는 러시아의 크림반도 강제합병과 관련해 미국과 유럽연합(EU)의 제재 대상에 오른 인물입니다.

지난달 미-러 정상회담 이후 후속 조치를 위해 양측이 고위급 접촉을 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알려졌습니다.

트럼프 대통령과 푸틴 대통령은 지난 7월 핀란드 헬싱키에서 정상회담을 열고, 양국 관계 회복을 위한 '첫 걸음' 을 내디뎠다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미국은 지난 8일 '러시아 스파이 암살 시도 사건'과 관련해 오는 22일부터 러시아에 대한 추가 제재에 나선다고 밝혔고, 러시아는 이에 반발했습니다.

VOA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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