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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 외교부 "미-러 외교장관 회담, 이번주 싱가포르 개최 조율 중"


지난달 16일 핀란드 헬싱키에서 열린 미-러 정상회담 후 공동 기자회견에서 멜라니아 여사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에게 선물 받은 공을 넘겨 받은 후 환하게 웃고 있는 가운데, 그 옆으로 세르게이 라브로프 러시아 외무장관(멜라니아 여사 왼쪽)과 마이크 폼페오 미국 국무장관(멜라니아 여사 오른쪽)이 보인다.
지난달 16일 핀란드 헬싱키에서 열린 미-러 정상회담 후 공동 기자회견에서 멜라니아 여사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에게 선물 받은 공을 넘겨 받은 후 환하게 웃고 있는 가운데, 그 옆으로 세르게이 라브로프 러시아 외무장관(멜라니아 여사 왼쪽)과 마이크 폼페오 미국 국무장관(멜라니아 여사 오른쪽)이 보인다.

세르게이 라브로프 러시아 외무장관과 마이크 폼페오 미국 국무장관이 이번주 싱가포르에서 만나는 방안이 논의 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러시아 외교부는 오늘(1일) 성명을 통해 이번주 싱가포르에서 열리는 동남아시아국가연합(ASEAN) 외교장관 회의 기간 미-러 외무장관 회담을 개최하는 방안이 현재 조율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두 장관은 지난달 16일 핀란드 헬싱키에서 열린 미-러 정상회담에서 처음으로 회동한 바 있습니다.

러시아 외교부는 이후 두 장관이 전화통화를 통해 시리아와 북한 문제, 양국 관계 정상화 방안 등을 논의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러시아 외교부에 따르면 라브로프 장관은 아세안 회의 기간 중국, 한국, 호주 등의 외교장관들과 각각 양자 회담을 개최할 예정입니다.

동남아시아국가연합(ASEAN) 외교장관 회의는 내일부터 4일까지 싱가포르에서 개최됩니다.

VOA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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