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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푸틴 90분 단독회담 이어 오찬, 기자회견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왼쪽)과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16일 핀란드 헬싱키의 대통령궁에서 만나 악수하고 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오늘(16일) 핀란드 헬싱키에서 정상회담을 갖습니다.

두 정상은 현지 시간으로 오후 2시경 핀란드 대통령궁에서 사울리 니니스퇴 대통령의 영접과 함께 회담을 시작했습니다.

회담 일정은 푸틴 대통령이 헬싱키에 늦게 도착하면서 당초 계획보다 1시간 정도 지연됐습니다.

트럼프 대통령과 푸틴 대통령은 90여 분 동안 통역만 배석한 단속회담을 가진 뒤 업무오찬을 진행하고, 이후 공동 기자회견을 개최할 예정입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단독회담에 앞서 모두발언에서 "우리는 이야기 할 많은 좋은 것들이 있다"며 "무역과 군사, 미사일, 핵, 중국 문제 등 모든 것들을 논의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특히 미국과 러시아는 세계의 핵 90%를 보유하고 있으며 이것은 좋은 것이 아니라며, 이를 위해 우리가 무엇을 할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말했습니다.

푸틴 대통령은 트럼프 대통령과 전화통화, 국제회의에서의 만남 등을 통해 꾸준히 소통했다면서, 이제 다양한 국제 문제와 민감한 현안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를 할 때가 됐다고 말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회담에 앞서 자신의 트위터에 "수년간 미국의 바보스러움과 어리석음, 조작된 마녀사냥 덕분에 러시아와 미국의 관계가 이처럼 나빴던 적은 없었다"고 말했습니다.

크렘린궁은 이번 회담에서 많은 것을 기대하지 않지만, 양국 관계의 위기를 해결하기 위한 "첫걸음"이 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습니다.

VOA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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