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 정보기관이 동부 지역에서 폭탄과 수류탄 등 다량의 무기와 탄약을 압류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란 관영 'IRNA' 통신은 오늘(25일) 이 같이 보도하며, 이란 관리들은 이번 압류 조치와 관련해 사우디아라비아 정보기관을 비난했다고 전했습니다.
보도에 따르면 이란 당국은 이라크와 국경을 접한 쿠르드계 마을 마리반 지역에서도 작전을 벌여 수류탄과 로켓을 압류했습니다.
무기 압류 작전이 벌어진 두 지역은 이란군이 이슬람 극단주의 무장단체 IS와 쿠르드 분리주의 무장세력 등과 충돌을 빚고 있는 곳입니다.
사우디는 이란이 예멘의 시아파 후티 반군에 무기를 제공하고 있다고 비난하고 있습니다.
사우디는 예멘 후티 반군과 전투를 벌이고 있는 연합군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VOA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