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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 정부가 사우디 왕세자의 최근 적대적 발언을 강하게 비난했습니다.

모하메드 빈 살만 사우디 왕세자는 지난주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이슬람 세계를 통제하기 위한 시아파의 야심으로 인해 경쟁국 이란과는 대화의 여지가 없다고 말했습니다.

이에 대해 호세인 데흐간 이란 국방장관은 오늘(8일) 레바논 무장정파 헤즈볼라가 운영하는 ‘알-마나르 TV’와의 인터뷰에서, 성지인 메카와 메디나를 제외하면 사우디아라비아에 남는 것은 아무 것도 없다며, 이란은 그 같은 무지에 충고한다고 말했습니다.

데흐간 장관은 특히 이란에 대한 사우디의 공격 가능성을 언급하면서, 그렇게 하려면 막강한 공군력을 보유했다는 상상을 해야 한다고 지적했습니다.

사우디아라비아와 이란의 관계는 지난 1979년 이란 혁명 이래 교착상태에 놓여 있으며, 지난해 사우디에서 시아파 지도자를 처형한 일로 급격히 고조됐습니다.

이 일로 양국은 외교와 무역 관계를 단절했으며, 이후 이란 시위대가 사우디대사관을 공격하는 사태가 벌어졌습니다.

VOA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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