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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악관, 유엔에 '예멘 사태' 이란 관여 여부 조사 촉구


지난 2016년 3월 미 해안경비선 USS 시로코호가 아라비안해에서 불법 무기를 운반하는 선박을 적발했다. 미국 정부는 이란에서 선적된 이 무기들이 예멘의 후티 반군 지원할 예정이었다고 밝혔다.

미국 백악관은 오늘(8일), 유엔이 최근 예멘에서 발생하는 분쟁과 관련해 이란의 역할을 조사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또 이란이 역내 야망을 위해 이러한 싸움을 지속하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백악관은 이날 성명에서, 예멘 후티 반군의 사우디아라비아에 대한 미사일 공격은 이란 혁명수비대에 의해 가능했다고 말했습니다. 또 이러한 공격은 역내 안보를 위협하고 분쟁을 막으려는 유엔의 노력을 약화시키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앞서 사우디아라비아는 4일 예멘에서 발사된 탄도미사일을 수도 리야드 상공에서 격추했다며 공격 배후에 이란이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이란은 예멘 후티 반군을 지원해왔지만 무기를 지원한 부분은 인정하지 않아왔습니다.

이런 가운데 하산 로하니 이란 대통령은 예멘 후티 반군의 사우디아라비아에 대한 최근 미사일 공격은 사우디의 침략에 따른 것이라고 오늘(8일) 주장했습니다.

로하니 대통령은 이날 예멘에서 벌어지는 폭탄 공격에 대해 그들이 가진 무기로 대응하는 것에 문제가 없다는 취지의 말을 전했다고 이란 타스님 통신이 보도했습니다.

또 상대방(사우디)이 공격을 멈춘다면 예멘도 멈출 것이라며 사우디아라비아가 미국과 이스라엘을 친구로 생각하고 이란을 적으로 생각하는 '전략적 실수'를 저질렀다고 주장했습니다.

VOA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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