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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얀마, '로힝야 사태' 보도 로이터 기자 2명 기소


미얀마 검찰이 로힝야족 인종청소 논란을 보도해온 로이터 통신 기자 와 론(사진) 씨와 초 소에우 씨를 10일 기소했다.
미얀마 검찰이 로힝야족 인종청소 논란을 보도해온 로이터 통신 기자 와 론(사진) 씨와 초 소에우 씨를 10일 기소했다.

미얀마 검찰이 로힝야족 인종청소 논란을 보도해온 로이터 통신 기자 2명을 정식 기소했습니다.

현지 언론에 따르면 미얀마 검찰은 10일 로이터 통신 소속 ‘와 론’기자와 ‘초 소에 우’기자를 ‘공직 비밀법’ 위반 혐의로 기소했습니다.

앞서 두 명의 기자는 지난달 12일 경찰당국에 체포됐습니다. 당시 이들은 당시 경찰 관리와의 저녁 식사 자리에 나갔다가 문서를 건네받은 직후 체포됐다며 함정 수사 의혹을 제기했습니다.

만일 유죄가 확정될 경우 이 들은 최고 14년의 징역형을 받을 수 있습니다.

와 론 기자는 지난해 6월부터 로이터와 계약해 일해왔으며 로힝야족 난민 사태를 취재, 보도해 왔습니다.

VOA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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