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힝야족 반군이 미얀마 서부 라카인 주에서 5일 차량 한 대를 습격해 정부군 2명을 포함한 3명이 다쳤습니다.
미얀마 정부는 반군의 신원은 밝히지 않았으나 군 당국은 이번 공격이 극단주의 아라칸 로힝야 구원군(ARSA)의 소행이라고 밝혔습니다.
이어 약 20명의 반군이 수제 지뢰와 소형 무기를 이용해 차량을 공격했다고 덧붙였습니다.
반면 미얀마 정부군은 약 10명의 반군이 공격을 가했다고 전했습니다.
ARSA 측 반응은 아직 알려지지 않았습니다.
한편 미얀마에서는 지난해 8월 로힝야 반군이 정부군의 초소 등을 공격한 사건에 따라 정부군의 보복 군사작전이 발생했습니다.
이에 따라 약 65만 명의 로힝야족이 인근 방글라데시 등으로 피신하게 됐습니다.
VOA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