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티스 미 국방장관 파키스탄 도착...대테러 협력 등 논의 전망

이집트와 요르단, 파키스탄, 쿠웨이트 등 4개국을 순방 중인 짐 매티스 미국 국방장관이 4일 파키스탄에 도착했습니다.

매티스 장관은 이슬라마바드 도착에 앞서 기자들에게 “파키스탄 지도자들과 만나 대테러 전투와 관련해 미국과의 공통 기반을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또 “테러분자들의 거점 지역에 대한 공격을 강화하도록 양국 간 실질적인 협력관계를 확대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매티스 장관은 오늘 샤히드 하칸 압바시 파키스탄 총리와 카마르 자비드 바즈와 육군참모총장 등을 만날 예정입니다.

트럼프 행정부는 그동안 파키스탄 정부에 아프가니스탄과 파키스탄 국경을 넘나들며 활동하는 테러단체들을 보다 공격적으로 단속할 것을 요구해왔습니다.

매티스 장관은 내일 쿠웨이트를 방문해 중동과 서아프리카, 남아시아 내 미국의 협력관계 등을 논의할 예정입니다.

VOA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