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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무부 “대화 준비 안 된 건 미국 아닌 북한”


헤더 노어트 국무부 대변인이 28일 정례브리핑에서 북한의 ICBM 발사에 대해 말하고 있다.

국무부는 대화의 준비가 안 된 건 미국이 아닌 북한이란 점을 분명히 했습니다. 이번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도발이 이를 또 다시 증명했다는 겁니다. 함지하 기자가 보도합니다.

헤더 노어트 국무부 대변인은 28일 정례브리핑에서 미국은 북한과의 대화에 열려 있다는 점을 여러 차례 강조했다고 밝혔습니다.

[녹취: 노어트 대변인] “we have always been very clear that we would be open to talks with North Korea, but that North Korea – and we would have said this last week, we would have said this 24 hours ago – is not showing any serious signs of wanting to sit down and have conversations with the world, with the global community, about the peace and stability and denuclearization of the Korean Peninsula. So 24 hours ago they weren’t prepared to talk; today they certainly aren’t prepared to talk.…”

노어트 대변인은 그러나 북한은 한반도의 평화와 안정, 비핵화를 놓고 자리에 앉아 국제사회와 대화를 하고자 한다는 진지한 신호를 보이지 않았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이런 사실은 24시간 전은 물론, 지난주에도 변함이 없었다고 덧붙였습니다.

그러면서 미사일 발사를 한 이날에도 역시 북한은 대화할 준비가 돼 있지 않다고 지적했습니다.

노어트 대변인은 미국의 최종 목표는 한반도의 비핵화이며, 이런 목표에는 변화가 없다고 강조했습니다.

[녹취: 노어트 대변인] “Our ultimate goal is to denuclearize the Korean Peninsula. That has not changed. Part of what we say in that goal is that we want to support our strong allies – our allies Japan, our allies in the Republic of Korea. It is an ironclad relationship that we have with them. I imagine today that they are understandably nervous…”

그러면서 이 목표 속에는 강력한 동맹을 지지하고자 한다는 의지가 담겨 있다며, 동맹인 한국과 일본과의 관계는 철통 같다고 밝혔습니다.

또 한국과 일본은 이날 미사일 발사로 인해 당연히 두려울 것으로 생각한다고 노어트 대변인은 덧붙였습니다.

이어 지난 9월15일 이후 북한이 도발을 중단하면서 비교적 안정된 시간을 보냈지만, 여전히 북한은 미국뿐 아니라 전 세계의 우려였다고 지적했습니다.

한편 노어트 대변인은 16개 6.25 한국전쟁 참전국과 한국, 일본이 참여하는 회의에 대해 “북한의 국제적인 위협이 어떻게 지속되고 있으며, 모든 나라들이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어떻게 해야 하는지 토론하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앞서 렉스 틸러슨 미 국무장관은 이날 성명을 통해 미국과 캐나다가 한국전쟁에 유엔군으로 참전한 나라들과 회의를 개최하고, 국제평화에 대한 북한의 위협에 대한 대응책을 논의할 것이라고 밝혔었습니다.

노어트 대변인은 이번 회의가 이전부터 고려돼 왔지만, 미사일 발사를 계기로 최종 결정됐다고 전했습니다.

VOA 뉴스 함지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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