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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러시아가 도와준다면 북한 문제 빨리 해결될 것”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10일 베트남 다낭에서 열린 APEC 정상회담에서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11일(현지시간) 북한 문제를 해결하는 데 미국과 러시아 양국의 우호 관계가 중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아시아를 순방 중인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베트남 다낭에서 하노이로 향하는 전용기에서 기자들에게 "미국이 러시아와 우호관계가 있었다면 그(푸틴)가 북한 문제와 관련해 미국을 도왔을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우리는 수백만 명의 목숨이 달린 일에 관해 이야기를 하고 있고, 이것은 정말 중요한 일”이라며, "러시아와 중국이 북한과 관련해 미국을 도왔다면 문제가 풀렸을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특히 “우리는 북한과 큰 문제가 있으며 중국이 우리를 돕고 있다”며 중국은 북한과 무역, 경제 관계를 끊고 석유 공급도 많이 줄이는 등 큰 역할을 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반면 러시아로 인해 중국의 대북 압박 효과가 상쇄되고 있을지 모른다며, 만약 그렇다면 이는 좋은 일이 아니라고 말했습니다.


따라서 미국이 러시아와 우호 관계를 유지하는 것이 북한 문제와도 관련이 있기 때문에 매우 중요하다고 거듭 강조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특히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북한 문제와 관련해 오랫동안 많은 이야기를 나눴다며, 시 주석이 북한에 대한 압력을 조금씩 증가해 나가길 바라고 또 그가 그럴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습니다.

VOA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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