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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인도 정상 "북한 핵·미사일 포기해야...대북결의 철저 이행"


인도를 방문한 아베 신조 일본 총리(왼족)가 14일 아마다바드 시에서 열린 고속철 기공식에 참석해 나렌드라 모디 인도 총리와 악수하고 있다.

인도를 방문한 아베 신조 일본 총리가 북한의 최근 핵무기 실험을 규탄하는 유엔 대북제재의 강력한 이행을 촉구했습니다.

아베 총리는 14일 나렌드라 모디 인도 총리와 만나 국제사회가 채택한 유엔 안보리 결의안의 철저한 이행을 통해 북한의 정책을 변화시키겠다는 점에 양국이 뜻을 같이했다고 밝혔습니다.

아베 총리는 또 북한이 미사일과 핵무기 프로그램의 규모를 줄여야 한다며 일본과 인도 양국이 이를 위해 협력해 나아갈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양국은 또 이날 공동성명을 발표해 북한에 핵과 탄도미사일 프로그램을 포기하고, 추가 도발 행위를 중단하라고 촉구했습니다.

한편 아베 총리는 14일 오전 인도 서부에 위치한 아마다바드 시에서 열린 고속철 기공식에 참석해 양국의 협력 체제를 강조했습니다. 아베 총리는 양국 관계가 인도와 태평양 지역에서 전략적이고 국제적인 협력 관계로 발전했다고 설명했습니다.

고속철 공사는 약 170억 달러가 소요될 전망이며 아마다바드에서 경제 수도 뭄바이까지 약 500km 거리를 두 시간 안에 연결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일본 정부는 이 고속철 공사비용의 대부분을 무이자에 가까운 금리의 차관으로 제공했습니다. 모디 총리는 이번 고속철 사업이 기존의 낡은 철도망을 개선할 뿐만 아니라 수천 개의 일자리도 창출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양국은 또 국방과 민간 원자력발전 부문에서도 협력을 강화키로 했습니다.

VOA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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