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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대통령, 허리케인 '어마' 강타한 플로리다 방문


14일 미국 플로리다주를 방문하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메릴랜드주 앤드류 공군기지에서 전용기에 오르며 손을 흔들고 있다.
14일 미국 플로리다주를 방문하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메릴랜드주 앤드류 공군기지에서 전용기에 오르며 손을 흔들고 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오늘(14일) 초강력 허리케인 어마가 강타한 동남부 플로리다 주를 방문합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특히 허리케인의 눈이 지나간 포트마이어스와 네이플스를 방문할 예정입니다. 이 지역은 폭우와 폭풍 해일로 대규모 홍수가 발생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미 플로리다를 주요 재난 지역으로 선포해 연방 구호 기금을 지원했습니다.

현재 복구 작업이 진행 중이지만, 시간이 오래 걸릴 것으로 전망되고 있습니다.

어제(13일) 플로리다 주 마이애미 북부 할리우드 시의 요양원에서는 노인 8명이 숨지는 사태가 일어났습니다. 허리케인으로 전력이 끊겨 냉방장치가 가동하지 않았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되고 있습니다.

당국은 요양원에 있던 나머지 환자 110여 명을 다른 곳으로 대피시켰습니다.

VOA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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