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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양주재 외교관 “북한 내부, 핵실험 지지...조용한 분위기”


지난 3일 북한 노동당 중앙위원회 정치국 상무위원회가 열렸다고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사진은 북한 김정은 노동당 위원장이 관계자들과 6차 핵실험 결정을 논의하는 모습.

북한 내부에서는 이번 6차 핵실험을 지지하는 분위기가 역력하다고 평양에 주재하는 서방 외교관이 밝혔습니다.

익명을 요구한 이 외교관은 현지 시간으로 4일 ‘VOA’에 보낸 이메일에서, 북한 주민들은 이번 핵실험을 적대국인 미국에 자신들의 강력한 힘을 보여준 결과로 보고 있다며 이렇게 말했습니다.

이 외교관은 핵실험 직후인 4일 오전 평양은 여전히 조용하고 보통 때와 다름 없는 분위기를 유지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또 북한 핵실험 당시 어떠한 진동도 느끼지 못했다며, 핵실험은 현지 시간으로 정오 쯤 발생했으며, 북한 당국으로부터 어떠한 사전 통고도 받지 못했다고 밝혔습니다.

이 외교관은 최근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 때와 마찬가지로 자신이 속한 공관은 별다른 주의 조치를 취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습니다.

VOA 뉴스 김현진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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