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과 동남아 메콩 지역 5개 국가 외교장관들이 북한의 지속적인 탄도미사일 도발에 우려를 표명했습니다.
한국과 메콩강 지역 5개 국가는 1일 부산에서 7차 한국-메콩 외교장관회의를 개최한 뒤 채택한 공동의장성명에서 이같이 밝혔습니다.
한국 외교부는 보도자료에서 강경화 외교장관이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에 대한 한국의 단호한 대응, 항구적 평화 구축방안 등을 설명했고 메콩 국가들의 적극적인 지지를 재확인했다고 밝혔습니다.
한국-메콩 외교장관회의는 한국과 메콩 강 유역 국가들인 캄보디아, 태국, 라오스, 미얀마, 베트남 5개국으로 구성된 연례 회의입니다.
2011년 출범한 이 회의는 한국의 메콩 지역 발전 지원과 경제 협력을 통한 상호 발전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이날 발표한 공동의장성명은 한국-메콩 행동계획을 통해 앞으로 3년 동안 아세안 연계성, 지속가능한 개발, 인간 중심의 개발 등 3대 비전을 기반으로 다양한 협력 사업을 구체화하기로 했습니다.
VOA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