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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휴스턴 화학공장 추가 폭발 위험, 주민 대피령


31일 미국 텍사스주 휴스턴 동부 크로스비의 화학공장에서 폭발사고가 발생한 후 인근 지역주민이 관계자들과 대화를 나누고 있다.

미국 남부 휴스턴 일대를 강타했던 허리케인 하비의 위력이 약해지고 있지만 여전히 많은 지역이 물에 잠겨있어 수재민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특히 수해지역인 휴스턴 동부 크로스비의 프랑스계 아케마 화학공장에서 31일 폭발이 발생해 인근 주민들이 대피하고 있습니다.

이 업체 리처드 렌나드 대표는 화학물질이 분해되고 연소될 수 있어 추가 화재와 폭발이 발생할 수 있다며 주민들에게 대피할 것을 당부했습니다.

이에 따라 지역 당국은 주민들에게 공장 반경 2.4km 밖으로 대피하라는 명령을 내렸습니다.

허리케인 '하비'의 영향으로 31일 미국 텍사스주 휴스턴 동부 크로스비의 프랑스계 아케마 화학공장에서 폭발사고가 발생했다.
허리케인 '하비'의 영향으로 31일 미국 텍사스주 휴스턴 동부 크로스비의 프랑스계 아케마 화학공장에서 폭발사고가 발생했다.

공장 측은 그러나 화학물질은 유출되지 않았다고 밝혔고 미 환경보호청도 위험한 독성 물질이 공장에서 유출된 징후는 아직 없다고 밝혔습니다.

이 공장에는 폭우로 불어난 물이 들어와 전기가 끊기면서 화학물질 냉각시설이 작동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기상당국은 열대성 폭풍으로 약화된 하비가 동부로 이동하면서 루이지애나, 아칸소,미시시피, 테네시 주에 많은 비를 뿌리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루이지애나 주 일부 지역은 31일 10~20cm의 많은 비가 내릴 전망입니다.

미 국립 허리케인센터는 휴스턴에 비가 더 내릴 위험은 없어졌지만, 여전히 홍수 피해 가능성이 있다며 지역 당국과 시민들에게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VOA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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