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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주니어 “러시아 내통 의혹 터무니 없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장남 트럼프 주니어가 11일 미국 '폭스뉴스'와 인터뷰하고 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장남 트럼프 주니어는 지난 대선 기간 중 러시아와의 내통 의혹에 대해 “터무니 없다”며 부인했습니다.

트럼프 주니어는 어제(11일) 밤 미 ‘폭스 뉴스’와의 인터뷰에서 이 같이 말하면서, 아버지인 트럼프 대통령에게는 러시아 측 인사들과의 만남에 대해 말하지 않았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트럼프 주니어는 지난해 대통령 선거 기간 힐러리 클린턴 민주당 후보와 러시아 사이의 거래와 관련된 정보를 받는다는 목적으로 러시아 변호사와 만난 사실이 밝혀졌습니다.

트럼프 주니어는 이 같은 의혹이 불거지자 어제 자신의 트위터 계정에 러시아 변호사와 만남을 주선한 롭 골드스톤과 나눈 이메일 대화 내용을 공개했습니다.

트럼프 주니어는 당시 만남은 20분 간 이뤄졌으며, 클린턴 후보에 관한 의미 있는 정보는 얻지 못했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러나 민주당과 공화당 의원들은 이번 사안에 대한 철저한 조사를 촉구하고 나섰습니다.

애덤 쉬프 하원 정보위원회 민주당 간사는 “매우 중요하고, 충격적인 사안”이라며, 트럼프 주니어가 정보위원회 청문회에서 증언하길 원한다고 말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트럼프 대통령은 오늘(12일) 자신의 트위터에, 트럼프 주니어는 열려 있고, 투명하며, 결백하다면서, 이번 사태는 “정치사에 매우 큰 마녀 사냥으로, 슬프다”고 밝혔습니다.

VOA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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