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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장남인 트럼프 주니어가 지난해 대선 당시 러시아 변호사와 만나기에 앞서 러시아 정부가 아버지를 지원한다는 내용의 이메일을 받은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트럼프 주니어는 11일 자신의 트위터 계정에 러시아 변호사와 만남을 주선한 롭 골드스톤과 자신이 나눈 이메일 대화를 모두 공개했습니다.

현재 미 의회와 로버트 뮬러 특검은 러시아의 선거 개입 문제를 조사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미 정보당국은 이미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클린턴 후보의 평판을 훼손하고 트럼프 후보의 승리를 돕기 위해 직접 활동을 지시한 것으로 결론 내렸습니다.

6월 3일 이메일에서 골드스톤은 “러시아 검사가 힐러리, 그리고 힐러리와 러시아의 거래를 유죄로 만들 공식적인 문서와 정보를 제공하겠다고 제안했다”며 “이는 분명 매우 민감한 고급정보이지만 트럼프 후보에 대한 러시아와 러시아 정부 지원의 일부”라고 말했습니다.

이같은 이메일이 공개되자 공화당의 린지 그레이엄 상원의원은 트럼프 주니어가 이제는 러시아의 대선 개입과 관련해 의회에서 꼭 증언을 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VOA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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