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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장남, '러시아가 당선 지원' 이메일 받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장남 도널드 트럼프 주니어(오른쪽)가 지난해 4월 인디애나폴리스에서 열린 대선 유세장에서 발언하고 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장남이 지난 대통령 선거 기간 러시아 정부가 아버지의 당선을 도우려 한다는 내용의 이메일을 받았다고 미국 '뉴욕타임스' 신문이 오늘(11일) 보도했습니다.

신문은 소식통 3명을 인용해 지난해 6월 도널드 트럼프 주니어가 러시아 정부와 연관된 것으로 보이는 변호사 나탈리아 베셀니츠카야 씨를 만나기 전 이같은 내용이 담긴 이메일을 받았다고 밝혔습니다.

이 이메일은 러시아 변호사와 만남을 주선한 출판인 롭 골드슈타인 씨가 보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뉴욕타임스'는 트럼프 주니어가 러시아 변호사인 베셀니츠카야 씨를 만났다고 최근 보도했고, 트럼트 주니어도 지난 9일 이를 인정했습니다. 이 변호사는 힐러리 클린턴 민주당 대선 후보에 불리한 정보를 갖고 있다며 트럼프 진영에 접근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한편 새라 허커비 샌더스 백악관 부대변인은 어제 정례브리핑에서 트럼프 진영의 누구도 대선 결과에 영향을 미치려고 러시아와 내통하지 않았다고 밝혔습니다.

트럼프 주니어 측 변호인도 `뉴욕타임스' 보도에 새로운 것이 없다고 주장했습니다.

VOA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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