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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상하원 의원들은 북한의 대륙간탄도미사일 (ICBM) 시험발사를 강력히 규탄하며 강력한 대북 제재와 압박을 촉구했습니다. 조은정 기자가 보도합니다.

북한이 대륙간탄도미사일을 시험발사한 데 대해 미 의원들이 강력한 추가 대북 제재를 촉구하고 나섰습니다.

뎁 피셔 상원 군사위원회 전략군사소위원장은 5일 성명에서 “이번 시험발사는 북한의 위협이 빠르게 고조되고 있다는, 정신이 번쩍 드는 현실을 보여준다”며 “북한은 물론 후원국인 중국과 러시아에 대한 압박을 강화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피셔 위원장은 전략군사소위원회가 미 본토 미사일 방어체계를 감독하고 있다며, 북한의 불량정권으로부터 미국인들을 보호하는 효과적인 방어체계를 갖추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알래스카 주 출신의 댄 설리번 의원은 4일 “북한이 미사일을 발사했다는 불쾌한 소식으로 하루를 시작했다”며 “전문가들은 가까운 미래에 북한의 미사일이 알래스카에도 도달할 수 있을 것으로 본다”고 지적했습니다. 그러면서 “그 어느때 보다도 지금 알래스카 주민들과 미국민들이 (북한의 미사일 공격에) 대비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설리번 의원은 지난달 북한의 위협에 대비해 미 본토의 미사일 방어체계를 강화하는 ‘2017 미국 미사일 방어 증진법’ (Advancing America’s Missile Defense Act of 2017)을 발의했습니다.

코리 가드너 상원 외교위 동아태소위 위원장은 “국제사회가 악랄한 북한 정권에 대응해 완전한 경제 금수 조치를 시행할 것”을 촉구했습니다

가드너 위원장은 북한이 평화적으로 비핵화할 때까지 모든 양심있는 나라가 북한과의 모든 금융과 무역 관계를 단절할 것을 촉구했습니다.

상원 외교위 동아태 소위의 민주당 간사인 에드워드 마키 의원도 성명에서 “북한은 미국과 동맹을 도발하고 위협하는데 전념하고 있다”며 북한과의 직접적인 외교와 중국의 대북 제재 강화를 촉구했습니다 .

마키 의원은 특히 트럼프 대통령이 인터넷 사회연결망 서비스 트위터에서 모호한 호통을 치기보다는 일관성 있는 대북 전략을 세워야 한다고 지적했습니다.

애덤 킨징어 하원의원은 “북한이 우리와 동맹을 위협하도록 허용할 수도 없고 허용해서도 안된다”며 대북 제재 강화를 위한 더욱 많은 조치가 필요하다고 주장했습니다.

그레고리 믹스 하원의원은 `CNN’ 방송과의 인터뷰에서 북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중국에 대한 압박을 강화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VOA 뉴스, 조은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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