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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트럼프 행정부가 독립기념일 휴일인 4일 긴급 회의를 소집해 북한의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발사와 관련된 대책을 논의했습니다.

미국 CNN방송은 “트럼프 행정부의 국가안보, 군사, 외교 당국자들이 참석한 긴급 회의가 열렸다”며 북한의 ICBM 시험 발사에 대한 대응 방안이 논의될 것이라고 보도했습니다.

CNN은 이날 회의에 국무부와 국방부의 최고위급 관료들이 참석하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정부 관계자는 이번 회의의 목적이 실제로 ICBM이 발사됐을 경우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승인할 ‘신중한 대응 방안’을 논의하기 위한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CNN은 아무것도 정해진 것은 없지만 전투기와 함정을 포함한 미군 전력의 추가 배치와 추가 제재 등이 선택지가 될 수 있다고 내대봤습니다.

앞서 북한은 4일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화성-14형 시험발사에 성공했다고 발표했습니다.

북한은 이날 탄도로켓 화성-14형이 오전 9시 발사돼39분 간 비행해 동해 공해 상의 설정된 목표수역을 정확히 타격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대륙간탄도로켓은 정점고도 2천802㎞까지 상승해 933㎞의 거리를 비행했다고 밝혔습니다.

북한은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이날 로켓 발사 과정을 현지에서 직접 시찰했다고 밝혔습니다.

한편, 미군 태평양사령부는 북한이 발사한 미사일이 지상 배치 중거리 탄도미사일이라고 밝혔습니다.

태평양사령부는 성명을 통해 북한 미사일이 동해 상에 떨어지기 전 37분 간 추적했다며 이같이 밝히고, 북미항공우주방위사령부 (NORAD)는 북한의 이번 미사일이 미국 본토에 위협이 되지 않는 것으로 판단했다고 전했습니다.

VOA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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