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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정부 출범 후 미 본토 F-16 전투기 첫 한국 순환배치


지난 2013년 4월 미-한 연합 '키 리졸브' 연습에 참가한 미 공군 소속 F-16 전투기가 오산 공군기지에서 이륙하고 있다.
지난 2013년 4월 미-한 연합 '키 리졸브' 연습에 참가한 미 공군 소속 F-16 전투기가 오산 공군기지에서 이륙하고 있다.

미 태평양공군사령부는 오늘(1일) 뉴저지주 공군 방위군 소속 F-16 팰콘 전투기 12대와 병력 200여 명이 이달 안에 한국 오산기지로 전개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이번에 순환배치되는 F-16 전투기들은 앞으로 6~9개월 동안 한국 공군과 연합작전 능력을 점검하고 북한의 도발을 억지하는 임무를 수행하게 됩니다.

이와 함께 지난해 4월 미국 미네소타주 공군기지에서 오산기지에 순환배치됐던 F-16 전투기들은 다른 곳으로 배치돼 주한 미 공군이 운용하는 전체 F-16 전투기 규모는 변함이 없습니다.

미 태평양공군사령부는 지난 2004년부터 북한의 위협에 맞서 역내 안정을 유지하겠다는 미군의 의지를 과시하고, 미-한 연합작전 능력을 키우기 위해 F-16 전투기 등을 주기적으로 한국에 순환배치하고 있습니다.

VOA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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