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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당선인, 민권운동 상징 루이스 의원 비난


존 루이스 하원의원이 11일 하원법사위원회에서 열린 제프 세션스 법무장관 지명자 청문회에서 증언하고 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이 흑인 민권운동 지도자 마틴 루터 킹 주니어 목사 기념일(16일)을 앞두고 존 루이스 하원의원을 비난했습니다.

조지아 주 출신인 루이스 의원은 킹 목사와 함께 흑인 민권 운동의 상징인 1965년 앨라배마 셀마 평화 행진을 주도했던 대표적인 인권운동가입니다.

루이스 의원은 금요일(13일) NBC 방송과의 인터뷰에서 대통령 당선인을 합법적인 대통령으로 보지 않는다고 밝혔습니다. 루이스 의원은 러시아의 미국 대선 해킹 사건과 관련해 러시아가 트럼프 당선인이 대통령이 되는 걸 도왔다고 생각한다고 말했습니다.

그러자 트럼프 당선인은 토요일(14일) 인터넷 단문 사이트인 ‘트위터’에 루이스 의원은 선거결과에 대해 거짓된 불평을 하기보다는 끔찍하고 추락해가는 지역구의 문제를 고치고 지역 주민들을 돕는데 더 시간을 쏟아야 한다고 지적했습니다. 또한, 루이스 의원은 말만 할 뿐 행동이나 결과는 없다고 비난했습니다.

트럼프 당선인의 이 같은 비난은 민주당의 거센 반발을 불러왔습니다.

낸시 펠로시 민주당 하원 원내대표는 트위터를 통해 지난 수년간, 루이스 의원을 막기 위한 많은 노력이 있었지만 모두 실패했었다는 걸 기억해야 한다고 지적했습니다.

VOA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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