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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연구소 "트럼프 당선, 세계 경제 10대 위협 요인"


미 공화당의 유력한 대선 주자 도널드 트럼프 후보가 15일 플로리다 주 팜비치에서 선거 유세를 하고 있다. 오른쪽은 트럼프의 아들 에릭 트럼프, 왼쪽은 트럼프의 선거운동 매니저 코레이 레반도프스키. (자료사진)
미 공화당의 유력한 대선 주자 도널드 트럼프 후보가 15일 플로리다 주 팜비치에서 선거 유세를 하고 있다. 오른쪽은 트럼프의 아들 에릭 트럼프, 왼쪽은 트럼프의 선거운동 매니저 코레이 레반도프스키. (자료사진)

미국 공화당의 유력한 대선 주자 도널드 트럼프의 당선이 세계 경제를 위협하는 10대 요인 중 하나로 꼽혔습니다.

영국의 경제 분석기관인 EIU는 16일 발표한 보고서에서 세계 경제 10대 위협 요인에 트럼프의 대통령 당선을 포함시켰습니다.

이 매체는 트럼프가 자유무역에 반대하며 중국을 ‘환율 조작국’으로 비난했다고 분석했습니다. 그러면서 트럼프가 당선되면 자유무역을 적대시하고 멕시코와 중국을 멀리하기 때문에 ‘무역전쟁’이나 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TPP)가 무산될 수 있다고 전망했습니다.

이 매체는 트럼프 당선 외에 중국 경제 경착륙과 러시아와의 신냉전, 신흥시장 부채위기, 유럽연합(EU) 붕괴 등을 세계 경제를 위협하는 요인으로 꼽았습니다.

VOA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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