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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 정상들 "27일 회담서 그리스 채무협상 타결돼야"


지난 25일 벨기에 브뤼셀에서 열린 유럽연합정상회의에서 알렉시스 치프라스 그리스 총리(왼쪽)가 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오른쪽)와 대화하고 있다.
지난 25일 벨기에 브뤼셀에서 열린 유럽연합정상회의에서 알렉시스 치프라스 그리스 총리(왼쪽)가 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오른쪽)와 대화하고 있다.

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와 프랑수아 올랑드 프랑스 대통령은 내일 (27일) 열리는 유로존 재무장관 회의에서 그리스에 대한 구제금융 문제가 반드시 해결돼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유럽연합 집행위원회의 도널드 터스크 의장도 벨기에 브뤼셀에서 진행 중인 유럽연합 정상회의에서 이 문제에 관해 아직 진전이 없다며, 내일 열리는 회의에서 반드시 결론이 나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메르켈 총리는 그리스 구제금융을 위한 협상 시한이 얼마 남지 않았다는 점을 강조했으며, 올랑드 대통령은 내일 열리는 유로존 재무장관 회담이 이번 사태 해결에 결정적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리스는 이달 말까지 국제통화기금 (IMF)에 20억 달러의 빚을 상환하기 위해 유럽연합의 구제금융 중 80억 달러의 분할금이 필요한 상황입니다.

VOA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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