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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로존 재무장관 회의…그리스 사태 집중 논의


예룬 데이셀블룸 유로그룹 의장(오른쪽)과 피에르 모스코비치 유럽연합 경제담당 집행위원이 22일 벨기에 브뤼셀에서 그리스 사태와 관련해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예룬 데이셀블룸 유로그룹 의장(오른쪽)과 피에르 모스코비치 유럽연합 경제담당 집행위원이 22일 벨기에 브뤼셀에서 그리스 사태와 관련해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유로화를 사용하는 유럽 19개 나라 (유로존) 재무장관들이 오늘 (22일) 그리스 재정위기 사태를 논의합니다.

이번 회의는 지난주 그리스에 대한 175억 달러의 추가 구제금융 지원 여부를 놓고 진행된 국제채권단 협상이 무산된 뒤 열리는 것입니다.

그리스 정부는 유럽채권단이 요구한 새로운 긴축 조치가 그리스 경제를 심각히 손상시킬 것이라며 거부했었습니다.

그리스는 이달 말까지 국제통화기금 IMF에 18억 달러를 상환해야 하는 가운데, 유로존은 그리스가 채무불이행 사태에 빠지지 않도록 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그리스의 알렉시스 치프라스 총리는 이와는 별도로 IMF와 유럽중앙은행, 유럽연합 집행위원회 등 국제채권단 대표들과 만납니다.

치프라스 총리는 앞서 어제 (21일) 그리스의 경제개혁안을 공개하면서 이는 상호 이득이 되는 합의이며 문제에 결정적 해결책을 제시해 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VOA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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