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알프스 산맥에 추락한 독일 저먼윙스 여객기 사고와 관련해 사망자 150명 전원에 대한 유전자 정보가 이번 주말까지 확인되도록 하겠다고 프랑수아 올랑드 프랑스 대통령이 31일 밝혔습니다.
올랑드 프랑스 대통령의 이같은 언급은 수색팀이 알프스 산 기슭 사고기 추락 현장에 대한 수색 노력을 강화하고 있는 가운데 나온 것입니다.
험준한 산악 지형인 사고 현장은 그 동안 헬리콥터로만 접근이 가능했지만 프랑스 당국은 최근 육로를 개척하는데 성공했습니다.
수색팀은 특히 사고 원인을 밝혀줄 비행기록장치를 찾는데 주력하고 있습니다.
프랑스 경찰은 안전상 이유로 사고 현장에는 현재 35명의 접근 인원을 초과할 수 없다며, 일주일 뒤인 다음달 8일 까지는 비행기록장치를 찾을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밝혔습니다.
경찰은 그러나 모든 사망자들의 유전자 표본은 24시간 이내에 찾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습니다.
VOA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