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멘 국방장관, 알카에다 습격 모면

예멘 국방장관이 국제테러조직 알카에다의 공격을 받았지만 무사히 위기를 모면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예멘 관리들은 모함메드 나세르 아흐메드 국방장관과 고위 관리들이 탑승한 차량이 9일 남부 샤브와주 지방을 지날 때 매복한 무장괴한들로부터 총격을 받았지만 피해를 입지 않았다고 밝혔습니다.

이 곳은 지난달 29일 예멘 정부군이 알카에다 아라비아반도 지부에 대한 무인기 소탕 작전을 펼쳐 40여명을 사살한 곳입니다.

알카에다 아라비아반도 지부는 알카에다 지부 가운데 가장 강력하고 활동적인 조직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한편 같은 날 예멘 대통령궁 검문소에서 경비병 5명이 알카에다 조직원으로 추정되는 괴한의 총격을 받아 사망했습니다.

VOA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