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핵 비보유국 모임, 북한에 핵 활동 중단 촉구


북한이 지난 2012년 4월 김일성 주석 100회 생일 기념 군사퍼레이드에서 공개한 장거리 탄도미사일. (자료사진)
핵무기를 보유하지 않은 12개 나라가 북한의 핵 계획을 일제히 비난했습니다. 세계 평화를 위협하는 핵무기를 포기하고 추가 도발을 자제하라고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백성원 기자가 보도합니다.

12일 일본 히로시마에서 열린 ‘핵 군축.비확산 이니셔티브 회의’

일본과 호주를 비롯해 독일, 네덜란드, 나이지리아, 터키 등 핵을 보유하지 않은 12개 나라 외무장관들이 참석했습니다.

참가국들은 이날 채택한 공동선언문을 통해 북한의 핵과 탄도미사일 계획을 강하게 규탄했습니다.

북한의 핵 활동이 핵확산금지조약, NPT 체제에 위배되고 세계 평화와 안정에 중대한 위협이라는 지적입니다.

특히 영변 핵 시설 재가동 노력이 개탄스럽다면서 북한에 모든 핵 활동을 즉각 중단하라고 촉구했습니다.

구체적으로 북한이 2005년 6자회담 9.19 공동성명과 유엔 안보리 대북 결의에 담긴 의무를 이행할 것을 상기시켰습니다.

이에 따라 모든 핵무기와 핵 계획을 폐기하고 국제원자력기구, IAEA와 NPT 안전협정에 즉각 복귀하라고 요구했습니다.

또 북한이 지난 달 3일과 26일 탄도미사일을 발사한 데 대해서도 우려하면서 유엔 안보리 결의 위반이라고 지적했습니다.

참가국들은 특히 북한의 추가 도발 가능성을 거론하면서 탄도미사일 발사는 물론 추가 핵실험과 핵무기 사용 위협 역시 자제할 것을 촉구했습니다.

VOA 뉴스 백성원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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