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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한국 대통령 취임 1년...대북·외교 정책 긍정 평가


박근혜 한국 대통령이 취임 1주년인 25일 청와대 춘추관 기자회견장에서 경제혁신 3개년 계획 대국민 담화를 하고 있다.
박근혜 한국 대통령이 취임 1주년인 25일 청와대 춘추관 기자회견장에서 경제혁신 3개년 계획 대국민 담화를 하고 있다.
한국 국민들은 박근혜 정부가 지난 1년간 외교정책과 대북정책을 가장 잘 했다고 평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국의 공영방송인 `KBS'는 박근혜 대통령 취임 1년을 맞아 실시한 여론조사에서, 박 대통령의 국정 지지도가 63%로 나타났고 가장 잘한 분야로는 외교와 대북 정책이 꼽혔다고 보도했습니다.

또 박 대통령이 신년연설에서 ‘통일은 대박’이라고 한 언급에 대해선 응답자의 64%가 공감한다고 답했습니다.

`중앙일보' 여론조사에서도 5개 분야별 국정평가에서 외교와 안보 분야가 100점 만점에 71점으로 가장 높게 평가됐고, `한국일보' 여론조사에선 박 대통령이 가장 잘한 분야로 응답자의 39%가 대북정책과 외교정책을 꼽아 1위를 차지했습니다.

이처럼 대북정책이 좋은 평가를 받은 것은 박 대통령이 북한의 개성공단 폐쇄와 추가 핵실험 위협 등 악재 속에서도 한반도 신뢰 프로세스를 일관성 있게 추진해 이산가족 상봉 등의 성과를 거둔 때문으로 풀이됩니다.

VOA 뉴스 김환용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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