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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뉴욕시장에 독극물 편지...총기 규제 항의


마이클 블룸버그 미국 뉴욕시장 (자료사진)
마이클 블룸버그 미국 뉴욕시장 (자료사진)
마이클 블룸버그 미국 뉴욕시장이 독극물 ‘리신’이 묻은 협박 편지를 받아 당국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블룸버그 시장은 어제 (29일) 오후 기자들에게 자신에게 발송된 편지 2통에서 리신이 검출됐다고 밝혔습니다.

해당 편지는 총기 규제 논쟁에 대한 언급과 함께 미국의 대표적인 총기 규제 옹호론자인 블룸버그 시장을 협박하는 내용을 담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블룸버그 시장은 이 같은 협박이 총기 규제 강화에 대한 자신의 신념을 꺽을 수 없다고 말했습니다.

블룸버그 시장은 지난 2006년에 창설된 ‘불법총기를 반대하는 시장들’의 핵심 구성원입니다.

현재 이 모임에는 적어도950명의 시장들이 회원으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리신은 아주까리 종자에서 추출되는 치명적인 독극물입니다.

VOA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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