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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악관 독극물 편지 용의자 기소


18일 미국 미시시피 코린트 시에 위치한 폴 케빈 커티스의 자택에서 증거물을 수집 중인 미국 연방 수사국 직원들.
18일 미국 미시시피 코린트 시에 위치한 폴 케빈 커티스의 자택에서 증거물을 수집 중인 미국 연방 수사국 직원들.
바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에게 독극물 편지를 발송한 용의자가 어제 (18일) 기소됐습니다.

40대 모창가수 폴 케빈 커티스는 지난 16일 오바마 대통령과 로저 위커 미시시피주 공화당 상원에게 독극물 편지를 보낸 혐의을 받고 법원에 출두했습니다.

유죄가 결정되면 그는 최고 15년 형까지 받을 수 있습니다.

앞서 미국 연방수사국은 커티스가 보낸 편지에 독성물질 ‘리신’이 묻어있었다는 사실을 확인했습니다.

미 연방수사국에 따르면 해당편지 2통 모두 백악관과 의회 우편물 검사센터에서 차단돼 오바마 대통령과 위커 의원에게는 전달되지 않았습니다.

리신은 단 한개의 입자만으로도 사람을 살해할 수있는 치명적인 독극물입니다.

VOA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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