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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마 개혁 사례, 북한 적용 어려워"


버마 의류생산공장의 직공들. (자료사진)
버마 의류생산공장의 직공들. (자료사진)
오늘(26일) 한국 서울에서는 민간연구기관인 아산정책연구원 주최로 ‘버마의 자유화와 북한’이라는 주제로 국제 회의가 열렸습니다.

회의에는 데이비드 스타인버그 미국 조지타운대 교수와 꼬꼬랭 버마 대통령 고문, 신범철 한국 국방연구원 박사 등 각국 전문가들이 참여했습니다.

회의에서는 버마의 개혁정책과 북한 정권의 안정성, 버마의 경제개방과 북한의 경제현황, 그리고 버마 개혁 경험의 북한 적용 등을 주제로 깊이 있는 토론이 이뤄졌습니다.

스타인버그 미국 조지타운대 교수는 기조 연설에서 테인 세인 대통령의 지도력 아래서 진행되는 버마의 개혁, 개방 정책의 성과와 한계를 설명하면서 버마의 사례가 객관적인 조건과 문화적 차이로 북한에 바로 적용되기 어려운 점들을 지적해 주목을 받았습니다.

VOA 뉴스 김환용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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