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하원, 2015 회계연도 임시예산안 처리

미 하원이 다음달부터 시작되는 ‘2015회계연도 임시예산안’을 처리했습니다.

하원은 어제(17일) 전체회의에서 오는 12월11일까지 한시로 적용되는 임시예산안을 통과시켰습니다.

이에 따라 올해는 연방정부 기관 폐쇄와 같은 극단적인 상황이 발생하지는 않을 것으로 전망됩니다.

지난해에는 오바마 대통령의 건강보험 개혁안 예산을 삭감하려는 공화당의 반발로 2014회계연도 개시 전까지 예산안을 처리하지 못해 16일간 일부 정부 기관이 문을 닫은 바 있습니다.

상원도 빠르면 이번 주 안에 내년 예산안을 처리하고 11월 중간선거를 위한 휴회에 들어갈 계획입니다.

VOA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