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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의회, 잠정 합의 예산안 신중한 검토


미국 의회 건물. (자료사진)

미국 의회 건물. (자료사진)

미국 연방의원들이 초당적으로 마련한 2014 회계연도 예산 잠정 합의안을 신중히 검토하고 있습니다.

이번 새 잠정 합의안을 위해 지난 몇 주 동안 양당 예산 위원장과 지도부가 협상을 벌여왔습니다.

민주당에서는 패티 머레이 상원 예산위원장이, 공화당에서는 지난해 대통령 선거에 당 부통령 후보로 출마했던 폴 라이언 하원 예산위원장이 대표로 나섰습니다.

이번 합의에 따라 올해와 내년도 미국 정부의 재량 예산 규모는 1조 달러가 조금 넘는 규모로 늘어났습니다.

또 양당간에 첨예하게 대립하던 세재 개혁 문제나 건강보험예산, 고령자 연금보험 등은 손을 대지 않는다는 내용입니다.

하지만 이번 합의안에 대해 보수 성향의 일부 공화당원들은 정부가 원하는 대로 예산을 증액시켰다며 반발하고 있습니다.

반면에 진보 성향의 민주당 일부 의원들은 오히려 실업 수당 등 복지 예산이 끊기게 됐다며 비판적인 입장입니다.

한편 바락 오바마 대통령은 이번 합의안으로 예산자동삭감을 대체할 수 있는 첫 걸음을 뗐다며 환영 입장을 나타냈습니다.

의회는 앞으로 며칠안에 이번 잠정 합의안을 놓고 표결을 실시할 예정입니다.

VOA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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