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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바마, 불법 이민자 단속 위한 긴급 예산 요청


텍사스주 브라운스빌에 있는 미국 세관국경보호소 관할 수용소에서 불법 어린이 이민자들이 잠자고 있는 모습.

텍사스주 브라운스빌에 있는 미국 세관국경보호소 관할 수용소에서 불법 어린이 이민자들이 잠자고 있는 모습.

최근 중앙아메리카에서 미국에 불법으로 들어오는 여성과 어린이 수가 급증한 가운데, 바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이에 대응하기 위한 긴급 예산 20억 달러를 의회에 요청하기로 했습니다.

오바마 대통령은 30일 월요일에 이 같은 긴급 예산안을 의회에 보낼 계획입니다. 긴급 예산 20억 달러는 미국 남부 멕시코 국경지대에서 순찰을 강화하고, 지난 10월 이후 홀로 국경을 넘어 미국에 들어온 불법 어린이 이민자 5만 2천 명과 어린이를 동반한 성인 여성 3만 9천 명의 추방을 가속화 하는 데 쓰이게 됩니다.

대부분의 불법 이민자는 온두라스와 과테말라, 엘살바도르 등 중앙아메리카 출신입니다. 최근 이들 나라에서 오는 불법 이민자 수가 급증하면서, 미국 이민국이 몸살을 앓고 있습니다. 하지만 현행 미국 법은 이들 불법 이민자들을 즉각 고국으로 돌려보낼 수 없게 돼 있습니다. 일부 어린이들은 이미 미국에 들어와서 살고 있는 부모와 만날 수 있게 될 것으로 보입니다.

VOA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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