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국무부는 13일, 이스라엘과 하마스 간 전쟁 종식을 위해 미국의 평화안을 논의한 정상회의 1주년을 맞아, 이른바 “가자지구 비무장화를 향한 실질적인 진전이 이뤄지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토미 피곳 미 국무부 대변인은 성명을 통해 “가자지구 재건은 수년에 걸쳐 진행되는 힘겨운 과정이 될 것이며, 계획을 실행하는 일도 쉽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피곳 대변인은 “그러나 팔레스타인 주민들이 하마스의 통치 없이 살아갈 수 있고, 이스라엘은 실질적이고 지속적인 안정을 보장받을 수 있는 가자지구의 비무장화를 향해 실질적인 진전이 이뤄지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집트에서 열린 2025년 정상회의에는 30여 개국의 대표들이 참석해 다각적인 휴전 계획에 초점을 맞췄습니다.
미 국무부는 휴전 계획과 관련한 일부 성과도 강조했습니다. 여기에는 주요 군사작전 중단, 미국이 테러단체로 지정한 하마스가 억류하고 있던 나머지 인질 전원 석방, 그리고 가자지구에 대한 인도주의적 지원 확대가 포함됐습니다.
휴전안은 하마스의 무장 해제와 이스라엘군의 가자지구 철수, 그리고 이 지역에 대한 재건 등을 촉구하고 있습니다.
이스라엘과 하마스 간 무력 충돌은 2023년 10월 7일 하마스가 주도한 이스라엘 남부 기습 테러 공격으로 시작됐습니다. 이에 따라 당시 약 1천200명이 숨졌고, 희생자의 대부분은 민간인이었으며, 또 다른 251명이 인질로 끌려갔습니다.
VOA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