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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미국 실업률 11.1%...일자리 480만 개 추가


미국 일리노이주 알링턴하이츠에 있는 고용보장국 워크넷 센터 앞에서 여성이 일자리 정보를 확인하고 있다.
미국 일리노이주 알링턴하이츠에 있는 고용보장국 워크넷 센터 앞에서 여성이 일자리 정보를 확인하고 있다.

6월 미국 실업률이 11.1%를 기록했습니다.

미 노동부가 2일 발표한 6월 고용통계에 따르면 이 기간 비농업 부문 일자리는 480만 개가 추가됐습니다. 이는 1939년 미국 정부가 관련 통계를 집계한 이래 가장 많은 숫자입니다.

‘로이터통신’이 집계한 전망치는 300만 개 추가였습니다.

미국의 5월 실업률은 13.3%를 기록한 바 있습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확산으로 식당이나 술집 같은 비필수 업종이 문을 닫을 때 해고된 사람들이 재고용되면서 일자리가 많이 늘어났습니다.

최근 미국 내 많은 지역에서 술집이나 식당들이 부분적으로 영업을 재개했습니다.

경제학자들은 연방 정부가 사업체에 대출 형태로 지원한 자금도 일자리 마련에 도움을 줬다고 설명했습니다.

노동부는 6월27일에 끝나는 주에 실업급여 신청 건수가 142만7천 건을 기록했다고 2일 밝혔습니다.

VOA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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