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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4월 실업률 14.7%...2차 대전 이후 최악


미국 아칸소주에서 실업급여를 신청하기 위해 줄을 선 사람들 (자료사진)

미국의 4월 실업률이 14.7%를 기록했다고 미 연방 노동부가 8일 발표했습니다.

두 달 전인 지난 2월 실업률은 3.5%였습니다.

4월 실업률은 제2차 세계대전 종전 이후 가장 높은 수준입니다. 이전 기록은 1982년 11월 10.8%였습니다.

4월 미국에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확산 여파로 2천50만 개 일자리가 사라졌습니다.

업종별로는 여가와 서비스 분야에서 일자리 770만 개가 줄어 가장 타격이 컸습니다. 또 교육과 보건 분야에서 250만 개, 그리고 소매 부문에서 210만 개 일자리가 사라졌습니다.

미 연방 노동부는 일자리를 잃은 사람 가운데 4분의 3 이상이 자신을 일시적인 실직 상태로 설명했다고 전했습니다. 이는 직업을 잃은 사람 가운데 많은 수가 경제가 곧 반등할 것이라고 기대함을 뜻합니다.
미국에서는 지난 6주 동안 실업급여를 신청한 사람이 3천300명을 넘었습니다.

이런 가운데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미국 ‘폭스뉴스’ 방송과의 회견에서 4월 실업률이 놀랍지 않다면서, 자신이 모든 것을 되돌릴 수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VOA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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