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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폼페오·쿠슈너 등에 '국가안보훈장' 수여…'아브라함 협정' 체결 공로


지난 10월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백악관 집무실에서 이스라엘과 수단 정상들과 통화하는 모습을 재러드 쿠슈너(오른쪽) 백악관 선임 고문과 마이크 폼페오 국무장관이 지켜보고 있다.
지난 10월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백악관 집무실에서 이스라엘과 수단 정상들과 통화하는 모습을 재러드 쿠슈너(오른쪽) 백악관 선임 고문과 마이크 폼페오 국무장관이 지켜보고 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스라엘과 아랍권 국가와의 관계정상화 협정인 ‘아브라함 협정’ 체결에 기여한 핵심 참모들에게 ‘국가안보훈장’을 수여했습니다.

이번에 훈장을 받은 사람은 마이크 폼페오 국무장관, 스티븐 므누신 재무장관, 로버트 오브라이언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 재러드 큐수너 백악관 선임고문, 에이비 버코위츠 중동특사, 데이비드 프리드먼 이스라엘 주재 대사, 존 라콜타 아랍에미리트(UAE) 주재 대사 등입니다.

백악관은 어제(23일) 발표한 성명에서 “이들의 노력으로 인해 이 지역은 과거의 갈등을 마침내 넘어섰으며 결코 이전과 같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스라엘은 트럼프 행정부의 중재로 지난 4개월 동안 아랍에미리트, 바레인, 수단, 모로코 등 아랍 4개 국가와 관계정상화 협정을 체결했습니다.

앞서 미국 정부는 트럼프 행정부 임기가 끝나는 내년 1월 20일 이전까지 더 많은 나라와 ‘아브라함 협정’ 체결을 추진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습니다.

‘국가안보훈장’은 대통령이 행정명령 권한을 통해 국가안보에서 주요 공헌을 한 인사에게 수여합니다.

VOA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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