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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마스크 착용 의무화 필요 없어"


지난 11일 부상을 입은 장병들 및 일선의 의료진을 만나기 위해 찾은 미국 메릴랜드주의 월터 리드 국립 군 의료센터를 방문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마스크를 착용한 채 공식석상에 나타났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와 관련해 마스크를 의무적으로 착용하도록 하는 국가 권한을 발동하지 않겠다고 밝혔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어제(19일) '폭스 뉴스’와의 인터뷰에서 "모두가 마스크를 쓰면 모든 것이 사라진다는 말에 동의하지 않는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마스크 착용이 (코로나바이러스 예방에) 효과적이라고 생각하지만, 의무화 결정은 주지사들에게 맡길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또 백악관 코로나바이러스 태스크포스(TP) 핵심 당국자인 미 국립 알레르기·전염병연구소(NIAID) 앤서니 파우치 연구소장을 언급하며 "파우치 소장이 마스크를 쓰지 말라고 하고, 중국을 금지하지 말라"고 조언하는 등 몇 가지 실수를 저질렀다고 말했습니다.

하지만 트럼프 대통령은 파우치 소장과 매우 좋은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어 점점 더 많은 장소에서 금지되고 있는 남부연합 공식 국기와 관련해, 인종차별의 상징이 아니라 남부를 대표하는 것이며 언론자유의 문제라고 말했습니다.

한편 미 존스 홉킨스대학에 따르면 오늘(20일) 오전 현재 미국 내 코로나바이러스 누적 확진자와 사망자는 각각 377만여 명과 14만여 명에 달했습니다.

VOA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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