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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틴 대통령 "미-러 정상회담, 양자관계 강화 기회"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4일 상트페테르부르크 국제경제포럼(SPIEF)에서 연설을 하고 있다.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이달 열리는 미-러 정상회담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습니다.

푸틴 대통령은 어제(4일)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 국제경제포럼(SPIEF) 연설에서 오는 16일로 예정된 미-러 정상회담을 언급하며, 조 바이든 대통령과의 회담이 양자 관계를 강화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두 나라는 양자 관계를 조정할 방법을 찾아야 한다며, 이번 정상회담 의제에는 군축과 더불어 테러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에 대한 대응 등이 포함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다만 푸틴 대통령은 러시아는 미국과 어떤 문제도 없지만, 미국이 러시아와 문제가 있는 상황이라며 “(미국이) 우리의 발전을 막고 이를 공개적으로 말하길 원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푸틴 대통령은 별도의 행사에서 압박이나 제재 강화로는 북한 문제가 해결되지 않을 것이라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한국 연합뉴스에 따르면 푸틴 대통령은 이날 개최된 세계 주요 뉴스통신사 대표 화상회의에서 북한 문제의 해결은 “질식이나 추가적 대북제재 방식이 아니라 오히려 북한인의 안보를 보장해 줄 여건 조성 방식에 기반해서 이뤄져야 한다는 점에 주의를 기울이고 싶다”고 말했습니다.

VOA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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