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펠로시 "미, 베이징 동계올림픽 보이콧해야"


18일 낸시 펠로시 미국 하원의장이 워싱턴 의사당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발언하고 있다.

미국의 낸시 펠로시 하원의장이 오는 2022년 2월 개최 예정인 베이징 동계올림픽을 보이콧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펠로시 의장은 18일 의회 청문회에서 중국의 인권 유린을 이유로 미국이 베이징 동계올림픽에 대한 외교적 보이콧을 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중국에서 열리는 올림픽 행사에 참석하는 각국 정상들은 인권에 대해 목소리를 낼 도덕적 권위를 잃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앞서 미국 백악관은 지난달 7일 중국 베이징 동계올림픽 보이콧을 논의하지 않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젠 사키 백악관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에서 "우리는 동맹국 및 파트너들과 어떤 공동 보이콧도 논의한 적이 없고, 논의하고 있지 않다"고 말했습니다.

미국올림픽·패럴림픽위원회(USOPC)는 같은 날 베이징 동계올림픽 보이콧에 반대한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수잰 라이언스 USOPC 위원장은 미국의 젊은 선수들이 정치적 수단으로 사용되는 것에 동의하지 않는다며 보이콧에 찬성하지 않는다고 말했습니다.

미국이 중국의 인권 유린에 맞서 동계 올림픽에 불참해야 한다는 의견은 꾸준히 나왔습니다. 이에 중국은 "올림픽 정신에 위배된다"고 반발했습니다.

한편 유엔 인권최고대표사무소(OHCHR)에 따르면 중국은 신장 위구르 자치구에서 위구르족을 포함한 소수민족을 대상으로 강제 노동과 자의적 구금을 하고 있습니다.

VOA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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