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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백악관 "중국 위구르족 강제노동 문제 예의 주시"


젠 사키 미국 백악관 대변인이 26일 정례브리핑을 하고 있다.

미국은 신장 위구르 자치구 소수민족에 대한 중국의 강제 노동 문제를 예의주시하고 있다고 백악관이 26일 밝혔습니다.

젠 사키 백악관 대변인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서방 국가 제품에 대한 불매운동을 촉구한 중국 국영 TV 보도에 관한 질문에 이같이 말했습니다.

사키 대변인은 중국이 소수민족들을 이용해 인권 탄압과 유린을 가해 이득을 취했다고 비판했습니다.

그러면서 국제사회는 자유로운 표현을 억누르고 윤리적인 사업 관행 억제를 위해 중국이 자국 시장에 의존하는 것을 반대한다고 덧붙였습니다.

또 "이 문제에 대해 우리가 주의 깊게 보고 있다"며 "오늘 늦게 (국무부가) 이 문제에 대해 더 할 말이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설명했습니다.

미국과 유럽연합, 영국, 캐나다 등은 이번 주 신장 인권 유린에 책임 있는 중국 관리 4명을 제재 목록에 추가했습니다.

중국은 자국주재 EU 대사와 영국 대사 등을 불러들여 제재를 가한 것과 관련해 엄중히 항의했습니다.

또 의류업체 에이치앤앰과 운동화 브랜드 나이키 등의 제품을 중국 인민들이 사지 말 것을 촉구했습니다.

이에 앞서 에이치앤앰은 성명에서 "신장의 강제 노동과 소수 민족 탄압에 대해 우려한다면서 이 지역에서 생산된 면화를 구매하지 않겠다”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에이치앤앰은 중국 내 사태가 심각해지자 중국 소비자들을 존중한다고 말했습니다.

VOA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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