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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NASA ‘소형헬기’ 화성 비행 성공


19일 미국 항공우주국(NASA)의 소형 무인 헬리콥터 '인저뉴어티'가 화성에서 첫 비행에 성공했다.
19일 미국 항공우주국(NASA)의 소형 무인 헬리콥터 '인저뉴어티'가 화성에서 첫 비행에 성공했다.

미국 항공우주국(NASA·나사)의 소형 무인 헬리콥터 ‘인저뉴어티’가 화성에서 첫 비행에 성공했습니다.

나사는 19일 인저뉴어티의 첫 비행 성공을 확인할 수 있는 영상과 자료를 수신했다고 밝혔습니다.

시험 비행 성공으로 앞으로 화성 탐사 과정을 지상과 상공에서 촬영해 지구로 전송할 수 있게 됩니다.

인류가 만든 동력 비행기가 지구 밖 천체에서 비행한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나사에 따르면 인저뉴이티는 시험 비행에서 초속 1m의 속력으로 약 3m 높이까지 날아오른 뒤 회전 기동을 한 뒤 착륙했습니다.

나사는 인저뉴이티의 비행 모습을 사회연결망 서비스인 유튜브와 페이스북 등에 공개했습니다.

‘독창성’이라는 뜻을 가진 인저뉴어티는 무게가 1.8kg에 불과한 드론과 같은 초소형 헬기입니다.

탄소 섬유로 제작된 1.2 m 길이의 날개는 분당 최대 2천 500회 회전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VOA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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