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터키 "2023년까지 달 탐사"…UAE 탐사선, 화성궤도 진입


레베프 타이이프 에르도안 터키 대콩령이 9일 앙카라에서 달탐사 계획을 발표했다.
레베프 타이이프 에르도안 터키 대콩령이 9일 앙카라에서 달탐사 계획을 발표했다.

터키가 오는 2023년까지 달 탐사에 성공하겠다는 계획을 발표했습니다.

레제프 타이이프 에로도안 터키 대통령은 어제(9일) 현지 TV 방송을 통해 이 같은 내용을 담은 향후 10년간의 우주 프로그램 계획을 공개했습니다.

에르도안 대통령은 터키공화국 수립 100주년을 맞는 2023년 말까지 국제 협력을 통해 터키 기술로 만든 하이브리드 로켓을 달에 안착시킬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와 함께 터키인을 우주에 보내고 우주정거장을 건설하는 내용을 포함한 우주개발 관련 10대 전략 목표를 발표했습니다.

에르도안 대통령은 지난달 스페이스 X 창업자인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와 전화통화를 하고 우주기술 협력 방안을 논의했습니다.

지금까지 달 탐사에 성공한 나라는 미국과 옛 소련, 중국 등 3개국뿐입니다.

이런 가운데 지난해 7월 지구를 출발한 아랍에미리트(UAE)의 화성탐사선 '아말'이 어제(9일) 세계에서 5번째로 화성궤도 진입에 성공했습니다.

이로써 아랍에미리트는 미국, 러시아, 유럽, 인도에 이은 다섯 번째 화성궤도 진입국이 됐습니다.

또 같은 시기 출발한 중국의 화성탐사선 천문 1호(Tianwen-1)도 화성에 근접한 가운데 2일

이내에 화성궤도에 진입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VOA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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