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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럿 미 연방대법관 상원 인준


에이미 코니 배럿 미국 신임 연방대법관이 26일 백악관에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지켜보는 가운데 취임 선서를 했다.

미국 대선이 일주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에이미 코니 배럿 연방대법관 지명자의 인준안이 상원을 통과했습니다.

공화당이 다수인 상원은 어제(26일) 찬성 52대 반대 48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지명한 배럿 후보 인준을 승인했습니다.

배럿 대법관은 지난달 별세한 루스 베이더 긴즈버그 대법관의 뒤를 이었습니다.

배럿 대법관 확정으로 미 연방대법원의 이념적 지형은 보수 6명 진보 3명으로 확실한 보수 우위로 재편됐습니다.

이에 따라 낙태와 총기 규제 등 사회적으로 분열된 현안 결정에 보수적 가치가 더 강하게 반영될 것이라는 관측이 나오고 있습니다.

특히 다음달 대선과 관련해 만약 투표수나 다른 문제들을 놓고 소송이 제기된다면, 연방대법원의 새로운 구성은 선거 결과에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현재 트럼프 대통령이 여론조사에서 조 바이든 민주당 후보에게 뒤지고 있는 가운데 트럼프 대통령 선거캠프는 대규모 법무팀을 고용해 소송에 대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앞서 바이든 후보는 이번 선거의 승자가 연방대법관 후보자를 지명해야 한다고 주장해 왔습니다.

VOA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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