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공군 F-35A 훈련 비행 중 추락

미 공군 F-35A 스텔스 전투기 1대가 훈련 중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미군 기관지 성조지는 20일 "F-35A 전투기가 어제 오후 미 플로리다주 에글린 공군기지에서 착륙하던 중 추락했다"고 밝혔습니다.

사고 당시 조종사는 야간 비행 훈련을 하고 있었으며 사고가 나자 성공적으로 탈출했습니다.

미 공군 측은 이번 사고로 인명 손실이나 민간인 재산 피해는 없었다며, 해당 조종사는 몸 상태를 확인하기 위해 병원으로 이송됐다고 말했습니다. F-35A 1대 가격은 9천만 달러 가량입니다.

앞서 지난해 4월 일본 항공자위대 소속 F-35A 1대가 비행 훈련 중 일본 동쪽 해상에 추락했습니다.

한편 F-35는 현재 세계 최강 전투기로 꼽히는 F-22의 보급형 기종으로 알려졌습니다.

VOA 뉴스
ma City.